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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1화는 노동법 위반 현장을 점검하는 노무진의 일상으로 시작됩니다. 철강회사 현장에서 안전관리와 고용법 위반 사항을 꼼꼼히 살피던 중, 갑자기 뒤편에서 철근이 떨어지며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긴장감을 더합니다.
과거 대기업 인사과 직원이었던 노무진은 친구의 코인 투자 실패와 그로 인한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인생의 큰 변화를 맞습니다. 노무진 역시 빈털터리가 된 후, 친구의 권유로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지만, 친구가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원하던 회사 입사는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결국 개업 노무사가 된 노무진은 손님 한 명 없는 텅 빈 사무실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겨우 찾아오는 고객들은 대부분 문제 많은 성추행 가해자들뿐이고, 그는 근로복지공단에까지 찾아가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시도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처제 나희주의 도움으로 기자 출신 크리에이터 고견우를 만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문제를 고발하며 조금씩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 갑니다. 그러나 대형 철강회사 ‘태협철강’을 상대로 한 작업은 예상 외로 거칠고, 결국 노무진은 큰 사고에 휘말리게 됩니다.
죽음 직전, 신비로운 보살이 나타나 노무진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보살은 원혼들의 한을 풀어주면 목숨을 살려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노무진은 마지못해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로써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운명이 시작되는데...
노무사 노무진 1화는 노동 현장의 위험과 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사회적 메시지와 코믹한 판타지 요소로 풀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앞으로 펼쳐질 노무진의 여정을 기대하게 만드는 첫 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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