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 공개일 공개시간 예고 스핀오프 총정리 - 전 세계가 기다린 최후의 게임
무사 안 하겠다던 노기준. 하지만 갑작스러운 엄마의 문자로 모든 흐름은 끊기고, 강한들과 기준의 첫 키스는 다음 기회로 미뤄진다. 그날 밤, 둘은 통화를 하게 되고 한들은 조심스럽게 묻는다. 무사 안 하겠다는 그 말이, 우리 사이가 3보다 4에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냐고. 난 그러고 싶어졌다고 말하는 한들. 기준은 짧게 대답한다. 나도요.
이 타이밍에 강렬하게 등장한 전처 전나래는 기준을 찾아가고, 둘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후 카페로 향한다. 나래는 집 스와핑이 사귀는 사이냐고 물으며 직진하고, 기준은 무사는 안 하지만 사귀는 건 아니라는 애매한 답을 한다. 같은 시각, 전만은 기준의 집을 방문했다가 나래를 마주친다. 기준의 다정함을 이상하게 여기는 전만은 뭔가 석연치 않음을 느낀다.
이후 전만과 나래는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감정을 공유한다. 나래가 준비해온 와인을 전만의 집에 보관하기로 하고, 언제든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한다. 두 사람은 함께 음악을 들으며, 박영규 아저씨를 쫓던 길에 우연히 구매한 마이마이를 꺼내듣는다. 서로를 향한 감정이 서서히 드러나는 장면이다.
황혼이혼 미션은 예상치 못한 감동으로 이어진다. 불륜 의혹이 있었던 박영규는 사실 치매에 걸린 아내를 위해, 과거 아내가 팔았던 미싱을 중고로 되찾으려 했던 것. 미싱은 사랑의 기억이었다. 이사 짐 속에선 대소사용 봉투와 요리책이 발견되며 진심이 드러난다. 결국 황혼이혼은 무효로 돌아간다.
TF팀은 성공적인 결과를 맞이했지만, 마지막 회식 자리에서 전나래는 TF팀 해체를 선언한다. 겉으론 미션이 끝났지만, 내부에선 더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강한들의 컴퓨터에서 자료 유출 정황이 포착된다. 감사팀의 통보에 분위기는 얼어붙고, 기준은 이 문제를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혼보험 프로젝트와 TF팀 전체의 존폐가 걸린 문제. 기준과 전만은 누군가를 뒤쫓고, 의문의 차량을 향해 달려간다.
한편, 나래는 경쟁사 베스트화재의 이사장과 접촉한다. 그녀의 행보는 단순한 협력인가, 이중 플레이인가? 이어 등장한 부사장 정정치의 폭로성 발언은 팀 전체를 뒤흔든다. TF팀 내부 누군가가 배신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떠오른다.
옥상에서 만난 전만과 나래. 전만은 조용히 말한다. 전무님의 선택이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이제 TF팀의 위기는 외부보다 내부에서 시작된다. 관계는 균열되고, 진실은 베일 속에서 서서히 드러난다.
👉 다음 화에서는 이혼보험 프로젝트의 성공을 가로막는 음모와 갈등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를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다음 줄거리도 업데이트 예정이니 즐겨찾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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