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 공개일 공개시간 예고 스핀오프 총정리 - 전 세계가 기다린 최후의 게임
절벽에서 떨어진 윤갑과 여리는 기적적으로 살아나 내의원으로 옮겨진다. 하지만 윤갑의 몸은 이미 강철에게 빙의된 상태. 여리는 자신이 그를 죽게 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강철은 인간의 몸에 익숙하지 않아 기묘한 행동을 반복하고, 의원은 기억상실이라 진단한다. 궐 안에선 ‘윤갑이 실성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여리는 궐 깊숙이 감도는 음기와 비명을 감지하고 윤갑의 목소리를 따라간다. 그 끝엔 수살귀의 함정이 있었고, 여리는 우물에 빠지고 만다.
강철은 그녀를 구하며 처음으로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혼란과 동시에, 여리에게 이끌리는 감정이 시작된다. 여리는 색안경 제작을 핑계로 궐을 드나들며 혼령들의 실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2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대비가 술사들과 함께 정체불명의 의식을 벌이고, 그 순간 궐의 어린 원자와 팔척귀가 동시에 눈을 뜨며 조선의 어둠이 깨어난다.
윤갑을 포기할 수 없다는 여리는 수살귀를 찾아간다. “널 이렇게 만든 자에게 복수하고 싶지 않느냐”며 그녀는 혼령과의 거래를 제안한다. 강철은 말한다. 팔척귀의 원한은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훨씬 더 복잡한 과거의 대가라고.
왕은 윤갑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감시를 지시하고, 여리는 자신을 미끼로 굿판을 벌인다. 그 굿은 팔척귀를 궐로 불러내기 위한 위험한 도전. 여리와 강철, 수살귀의 운명이 얽히고, 점점 더 깊은 어둠이 궐을 덮쳐간다.
진실을 좇는 자, 감추려는 자, 복수를 꿈꾸는 혼령들까지. 궐은 이제 또 다른 차원의 싸움터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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